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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기비용(Longrun Cost)

사업이 잘되어 생산 규모를 키워나가게 될 때 비용은 어떻게 될까요?
공장1, 공장2....체인점1, 체인점2...로 규모가 커지게 되면 비용은 결론적으로 감소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공장1, 공장2, 공장3의 3개 공장이 있을 경우에 각각의 공장의 비용 함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13.비용분석 참고)

이중 동일한 생산량을 위한 가장 적은 비용을 선택하면 가장 효율적인 비용으로 생산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아래 그림에서 처럼 3개의 비용 함수 그래프가 만들어 내는 생산량이 증가 할 수록 가장 적은 비용으로 나타나는 점들을 연결하면 장기비용 그래프가 됩니다.(LC)


장기비용 함수 그래프는 원점에서 시작하여 생산량이 엄청나게 큰 수량까지를 모두 나타냅니다. 
생산량 단위가 즉, 규모가 큰 생산에 있어서의 비용 그래프가 됩니다.
여기서 장기라는 개념은 회계학에서와 같은 시간의 개념이 아니라 규모를 증대하는 개념의 장기입니다.

장기비용 함수를 포락곡선(Envelope Curve)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장기비용 함수가 여러개의 단기비용 함수들을 끌어않는듯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장기비용 함수는 3차 방정식으로 표현이 됩니다. (LC = aQ^3+bQ^2+cQ)
상수가 없기 때문에 고정비용이 없는 것과 같이 나타납니다. 규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고정비용이 없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입니다.


2. 장기평균비용

장기비용을 생산량으로 나눠주면 장기평균비용(LAC, AC longterm)이 됩니다.
LAC = LC/Q = aQ^2+bQ^1+c

장기평균비용도 마찬가지로 평균비용(AC) 들을 감싸고 있는 포락곡선으로 단기평균비용이 가장 적게 들어가는 생산량에 대한 함수 그래프가 됩니다.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평균비용(제품의 원가)이 U자 모양으로 감소하다가 커지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평균비용이 하락하다가 최저점이 되는 점이 최적 생산 규모라고 합니다.
평균비용이 감소한다는 것은 원가 절감이 되어 이익이 커지는 것을 의미 합니다.

또 이렇게 비용이 하락하는 구간을 규모의 경제(economies of scale)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규모를 더 키우게 되면 생산량이 증가하지만, 비용도 증가하여 이익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무조건 규모가 커진다고 좋은 것이 아님을 알려줍니다. (규모의 불경제)

최적 생산 규모를 구하는 방법은 LAC를 미분하고 이 기울기가 0이 되는 점이 최저점이 됩니다.
LAC' = 0 = 2aQ+b,
Q=b/2a

장기 분석을 할 때 필요한 요소인 장기평균비용은 제품의 평균 생산 비용을 의미하며,
이 장기평균비용이 하락 하게 되면 실제로 제품의 시장가격도 하락을 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장기 균형에서 다시 다루게 됩니다.


3. 장기한계비용

장기한계비용은 위의 다른 비용 곡선과는 다르게 포락곡선의 형태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한계비용이 비용의 기울기 함수이였던 것처럼 장기한계비용도 장기비용의 기울기로 만들어진 함수입니다.
비용 함수에서의 한계비용은 가장 적게 들어가는 비용의 생산을 나타내 최적의 효율을 나타내었지만,
장기한계비용은 단순히 장기비용 함수에서 만들어진 아무 의미가 없는 곡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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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10일 8월중 PPI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PPI는 전년동기대비 3.6% 하락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3.2% 하락을 전망했으나 실제 드러난 지수는 이보다 더 떨어졌다. 

한달 전에 비해서는 0.6% 하락했다. 

PPI란 Producer Price Index의 약어다.

우리 말로는 생산자물가 지수이다. 

기업간의 거래에서 형성되는 모든 상품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수이다. 

소비자 물가 지수보다 포괄범위가 넓어 국민경제차원에서 물가수준을 측정하는 데에 가장 널리 활용된다.

일본은 디플레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물가를 끌어올리는 이른바 양적완화 정책를 펴왔다. 

그럼에도 좀체 오르지 않고 있다. 오히려 떨어져 국가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

물가가 떨어지면 기업이 생산을 하면 할수록 단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이 커진다. 

결국 디플레 구조에서는 단가 하락 손실을 우려한 기업들이 생산을 중단하여 국가경제를 마비시킬 우려가 있다.

일본으로서는 양적완화를 더 확대해야한 상황으로 몰려들 수 있다. 

이 경우 엔저에 따른 우리나라 수출업체의 경쟁력 하락이 문제될 수 있다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시장 전망보다 개선됐다. 중국 당국의 부양조치로 수요가 다소 안정세를 찾았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1.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1.3% 상승한 10월 수치를 웃돌았으며 시장 전망치 1.4% 상승도 앞질렀다. 

항목별로는 식품가격이 전년대비 2.3%, 비식품가격이 1.1% 올라 둘다 전월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도시 및 농촌지역 물가는 전년대비 각각 1.5%, 1.3%씩 상승했다. 

함께 나온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5.9% 하락해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이어갔다. 중국 PPI는 45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망보다 개선된 물가상승률과 둔화된 수입 감소세는 그간 중국 당국의 부양 조치로 수요 안정 효과가 어느정도 나타났다는 신호로 관측된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이 당국이 제시한 올해 안정 목표치 3%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 부양 가능성도 여전히 제시되고 있다.

석유수출기구(OPEC)의 감산 불발 후폭풍으로 유가가 30달러대로 떨어지자 그간 오일경제에 의존해 성장해왔던 산유국 경제에 비상등이 켜졌다. 러시아는 부도 위기에 내몰린 에너지기업 구제를 위해 중국에 돈을 빌리러 나섰고 중동 산유국들은 재정 확보를 위해 사상 초유의 증세에 나섰다. 저유가 추세가 고착돼 경제 파탄으로 이어질 경우 사회적 혼란과 정정 불안이 가중돼 베네수엘라 등 남미 산유국들처럼 정권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산유국 사이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러시아가 내년에 10억달러(약 1조1700억원) 규모의 위안화 표시 국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7일 전했다. 그간 일부 러시아 은행들이 역외시장인 홍콩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기도 했지만 러시아 정부가 위안화 국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가스프롬 등 러시아 에너지기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러시아 국영기업들은 최근 유가 하락에다 서방의 경제제재로 달러와 유로로 채권을 발행할 수 없어 자금줄이 막힌 상태다. FT는 "위안화로 돈을 빌리면 결국 달러로 다시 환전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커진다"며 "그럼에도 러시아가 중국 돈을 빌리려는 것은 유가 급락으로 내년도 상황이 상당히 암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아 최대 원유수출국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 정부는 계속되는 유가 하락 때문에 내년에 70억달러(약 8조2480억원) 정도의 재정수입 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유 수출은 말레이시아 재정수입의 60%를 차지한다. OPEC 감산 합의 불발로 지난 7일 말레이시아 통화인 링깃도 하루 사이 1% 가까이 급락하는 등 산유국 통화가치가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호주·뉴질랜드뱅킹그룹의 쿤 고 외환전략 전문가는 "지금 같은 유가 약세가 계속된다면 말레이시아 재정은 1997년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펀치를 맞고 비틀거릴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OPEC 감산 논의를 무산시킨 걸프협력회의(GCC) 6개 회원국도 저유가 강펀치에 휘청거리긴 마찬가지다. 일부 국가들은 사상 처음으로 부가가치세 도입을 선언했다. 유니스 하지 알쿠리 아랍에미리트(UAE) 재무차관은 "GCC 각 회원국 재무부 대표가 며칠 전 모여 부가세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며 "3년 안에 부가세 신설을 담은 세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금이 없는 나라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UAE가 과세로 정책 방향을 틀었다는 것은 그만큼 재정이 쪼들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인권 탄압이 심한 GCC 국가들은 그간 오일머니를 토대로 국민에게 대규모 복지와 비과세 정책을 펼치며 정권을 유지해왔다. UAE는 이달 들어 재정지출을 줄이기 위해 연료보조금을 폐지하고 휘발유 가격을 24% 올리는 비상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는 예년 같으면 벌써 적정 유가를 예상해 세입·세출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했을 시기지만 논의조차 못하고 있다. 재정적자가 눈덩이처럼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복지나 보조금을 줄여야 하지만 쉽지 않은 선택이다. 

왕권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사우디 정부의 적자 규모는 1300억달러로 국내총생산(GDP)의 19.5%에 달할 전망이다. 적자를 막기 위해 최근 1년 새 외환보유액에서 915억달러를 인출했고 이례적으로 매달 53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하고 있다. 사우디가 빚을 내가며 대규모 적자재정을 감수하는 것은 최근 남미 좌파정권 몰락에서 보듯 민심 이반이 정권교체로 이어지는 것을 목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개발 원유가 매장된 베네수엘라는 6일(현재시간) 총선에서 지난 16년간 집권한 통합사회주의당(PSUV)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이 야권 연합인 민주연합회의(MUD)에 패했다. 

남미 최대 경제대국인 브라질도 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고 대규모 재정축소안을 발표하자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 위기로 내몰렸다. 이들 남미 국가도 중동 산유국들과 마찬가지로 그간 원유를 바탕으로 재정을 연금과 복지에 쏟아부었는데 결국 유가 급락으로 재정이 파탄난 후 민심을 잃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최신호에서 "사우디 등 중동 부국들은 인권 탄압과 테러 등으로 민심이 불안한 상황에서 복지와 재정 축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힘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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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용

앞에서 배운 것처럼 비용은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는것은 원가로 분석하는 것인데 기업에서는 이렇게는 보기 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비용 C = wL + rK

생산량이 증가하면 수량은 천천히 증가함에 비해서 비용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그럼 비용이 왜 이렇게 많이 증가를 하는 것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2. 가변비용, 고정비용

C = FC + VC
비용은 가변비용과 고정비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변비용이란 생산량이 증가할 때 마다 증가되는 비용으로 VC(variable cost)라고 합니다.
고정비용이란 생산량에 상관없이 항상 고정되어 있는 비용으로 FC(fixed cost)라고 합니다.

Ex)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이 고정비용이라고 할 수 있고, 거리당 증가되는 메타 추가요금이 가변비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비용 그래프

그러면, 비용의 증가는 어떻게 되는지 그래프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고정비용은 가로로 고정된 비용으로 나타나는데 가변비용은 S자 커브와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비용은 생산물이나 자본의 한계생산물 체감의 법칙에 의해서 반대로 체증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결론입니다.
초기 비용은 살짝 체감하는 듯 하다가 곧 체증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생산량은 대량으로 생산을 하기 때문에 비용은 일반적으로 체증한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총비용(TC)은 고정비용과 가변비용의 둘을 합한 것입니다.
커브가 체감하다가 체증하는 S자 커브의 형태임으로 3차 방정식으로 표현이 됩니다. (C = aQ^3+bQ^2+cQ^1+100)

총비용의 기울기(비용의 변화량/생산량의 변화량)을 구하면 한계비용(MC : Marginal Cost)이 됩니다.
이는 1개 생산을 더 할때 소요되는 비용을 나타냅니다.

이 한계비용이 제품의 가격과 같아지는 수량까지 만들어야 이윤이 극대화 됩니다.
P = MC
얼마의 수량으로 생산을 해야 하는지 결정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MC = C' = 3aQ^2+2bQ^1+1c+100 형태의 2차 방정식으로 표현이 되고 이 식이 가격이 되는 수량Q를 구하면 됩니다.

4. 평균비용

총비용을 총생산량으로 나누면
평균비용(AC : Average Cost)이 됩니다.
제품의 가격을 결정할 때 필요하며 얼마가 비용이 들어가서 얼마가 남는지를 알려줍니다. 또는 평균적으로 1개 제품의 원가(비용)이 얼마인지를 나타냅니다. 이 평균비용 이하로 가격을 책정하면 적자가 남으로 더 높은 가격으로 책정을 하면 이익이 남게 될 것입니다.

물론, 높은 가격으로 임의로 책정을 하면 소비자에게 외면을 받아 판매가 안될 수 있으니 시장조사와 경쟁제품 가격조사들을 통해서 적정한 가격을 책정해야 합니다.

평균 비용은 평균 가변비용과 평균 고정비용으로 구성되어 집니다.
평균 가변비용은 가변비용을 생산량으로 나눈 것으로 AVC (VC/Q)이라고 합니다.
평균 고정비용은 고정비용을 생산량으로 나눈 것으로 AFC (FC/Q)라고 합니다.

평균 비용은 한계 비용과 만나는 점이 발생하는 데 이 점이 평균비용의 최저점이면서 한계 비용이 원점에서 직전을 그어 만나는 점이 되며 이 때의 기울기와 평균비용(원점에서 탄젠트 값)은 같은 값을 가지게 됩니다.


시장분석에서 생산량에 대해서 MC가 가격만 결정되게 되면 이때의 MC - ATC가 이윤이 되고 ATC가 생산에 소요된 비용을 나타내게 됩니다. 가격은 시장에서 결정이 되어집니다.

평균가변비용은 원가분석할 때 사용되며 평균 가변비용을 알면 평균 고정비용도 같이 알수 있게 됩니다. 총비용에서 빼면 되니까요.


평균 가변비용(AVC)은 한계비용(MC)과 만나며 평균 총비용(ATC)과는 만나지 않습니다. AVC는 평균 총비용이 원점에서 직선을 그어 만나는 점에서 만나게 되며 이때의 기울기가 평균 가변비용(AVC)이 되며 또한 MC의 기울기와도 같습니다. 

여기서 가격이 P로 시장에서 결정이 되면 생산량은 Q으로 결정이 되어 최대 이윤이 되며, 한계비용(MC)의 면적이 비용이 되는데, 이 면적을 구하기 보다는 평균비용의 그래프를 그려서 Q와 만나는 점이 비용이 되고, 나머지 위 부분이 이윤이 됩니다. 여기서 또 평균 가변비용(AVC)의 그래프를 그리고 Q와 만나는 점이 가변비용이 되고 총비용에서 가변비용을 뺀 부분이 고정비용이 됩니다. 이로서 기업의 원가 분석이 가능합니다.

만약 고정비용이 원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할 경우 임대료 상승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이 될 것이며, 
반대로 가변비용이 원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할 경우 임대료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작아집니다. 이를 통해서 효율적인 비용 관리 포인트를 찾아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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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분양가, 6년만에 3.3㎡당 1000만 원 돌파

올해 전국 분양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000만 원선을 넘어섰다. 지난 2009년 1075만 원 이후 6년 만이다. 

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전국 분양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001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941만 원과 비교하면 60만 원 오른 것으로, 구 34평형을 기준으로 2040만 원이 오른 셈이다. 

지방 5대광역시 3.3㎡당 평균 분양가 추이. (자로:부동산인포)
분양가 상승세는 광역시를 중심으로 이어졌다. 올해 부산, 대구 등 지방 5대 광역시의 분양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038만 원으로 지난 2008년 1029만 원 이후 7년 만에 1000만 원선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광역시 가운데 대형 면적 공급이 많았던 부산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엘시티더샵’은 전용면적 144~244㎡의 3.3㎡당 분양가가 2900만~3070만 원에 공급됐다. 이 아파트는 평균 분양가만 3.3㎡당 4582만 원으로, 올해 두 번째로 높은 분양가인 서울 반포동의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4306만 원보다 200여만 원이나 높다.

이밖에 해운대 우동 ‘해운대센텀경동리인’, 토성동 ‘경동리인타워’, 우동 ‘해운대동백두산위브더제니스’ 등도 지역 평균보다 높은 3.3㎡당 1300만~1700만 원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상승폭이 컸던 울산에서도 △남구 야음동 대현더샵1, 2단지 1200만 원대 △중구 복산아이파크 1100만 원대 △약사더샵 1400만 원대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수도권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40만 원으로 지난해 1202만 원 보다 62만 원 낮아졌다. 실제로 지난 10월 말 경기도 용인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 분양가는 용인평균 분양가인 3.3㎡당 1000~1100만 원 보다 낮은 700만 원 후반 대였다.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분양가를 기록한 단지는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에 이어 △반포 센트럴푸르지오써밋 4126만 원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3993만 원 △대치 SK뷰 3843만 원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3803만 원 △송파헬리오시티 2687만 원 등 강남권이 상위 6곳을 차지했다. 

수도권 분양가 베스트 20. (자로:부동산인포)
한편 올해 1순위로 청약통장을 사용한 사람은 모두 351만5904명으로 지난해 156만8139명보다 124% 늘었다. 또한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1.24대 1로 지난해 6.69대 1 보다 높았다. 이는 올해 초 청약 1순위 자격완화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최고 경쟁률은 현대건설이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황금동’으로 평균 경쟁률이 622.1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1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인 단지는 28곳으로, 전체 분양단지의 4.5% 정도였다. 지난해 1.4% 보다 비중이 늘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분양시장의 호조로 건설사들이 미뤄왔던 물량을 쏟아내며 공급이 크게 증가했다”라며 “올해 하반기 들어 청약양극화가 심해지면서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호조세가 다소 꺾이고, 내년 1월부터 대출규제가 시행되면 상반기부터 분양시장은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ttp://www.budget.go.kr/info/2016/budget2016_overview.html

올해보다 11조 원을 늘린 387조 원을 편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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