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8895건 잠정집계
- 동월 거래량으로 2006년(2만 428
9건) 이후 최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 아파트 단지. [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11월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이 2006년 이후 9년 만에 동월 최대치를 기록했다.
27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8895건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인 1만 1676건보다 23.8%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11월 거래량으로는 2006년(2만 4289건) 이후 9년 만에 가장 많았다.
최근 10년간 거래량이 가장 적었던 2008년(1301건)과 비교해 583%나 상승한 수치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광진구의 거래량이 172건으로 지난달 거래량(169건)을
넘어섰다.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3구도 거래량이 전달 수준을 유지했다.
강남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560건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20.74건으로
전달(631건)거래량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초구(395건·하루평균 14.62건)과
송파구(634건·하루평균 23.48건)도 전달 거래량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다가구주택과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은 각각 1647건,
4668건으로 10월보다 29%, 20.4%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김은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가을 이사철이 막바지인데다 전통적인 주택거래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줄었다”면서도 “올 한해 전세난에
매매로 돌아서는 세입자가 이어지면서 올 연말까지는 동월 최대치 추이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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