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일부 국가 대상 관세 유예 조치가 시장 분위기를 완전히 뒤바꿔놨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이슈가 시장을 움직였는지, 주요 지수 변동과 투자자 반응, 그리고 앞으로의 일정까지 단계별로 정리해볼게요.
시장의 폭발적 반등 – 기록적인 거래량과 지수 상승
트럼프 대통령이 75개국을 대상으로 한 상호 관세 인상을 9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했어요.
이 발표는 단숨에 투자 심리를 자극했고, 시장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매수세가 유입됐어요.
- S&P500 지수는 9.5% 상승
- 나스닥 지수는 12% 상승
- 거래량은 300억 주에 달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 (블룸버그 기준)
시장의 패닉이 순식간에 '기회'로 바뀐 순간이었어요.
시장을 움직인 대통령의 메시지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 개장 직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지금이 매수하기에 아주 좋은 시점”이라며 미국인들에게 차분함을 유지하라고 독려했어요.
그 발언 이후 3시간 만에 시장은 강한 반등세로 돌아섰고,
오후 2시 15분 발표된 관세 유예 소식은 그 반등을 확실히 굳혔습니다.
기술주 중심 매수세와 레버리지 ETF의 역할
시장 상승은 단순한 감정적 반응이 아니었어요.
실제 투자 흐름도 변했는데요.
- 골드만삭스는 헤지펀드들의 쇼트 커버와 기술주 중심 롱 온리 매수세가 겹쳤다고 분석
- 레버리지 ETF들이 기계적으로 주식을 대량 매수하며 상승 랠리를 강화
- 트레이더들은 하방 포지션을 빠르게 정리하며 랠리에 기여
전략적인 매수세가 시장 전반에 퍼졌다는 의미예요.
개인 투자자들의 강력한 참여
개인 투자자들도 이번 반등의 주역 중 하나였어요.
- JP모건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개인 투자자 순매수 금액은 33억 달러
- 이는 미국 장중 순매수 기준으로 역대 세 번째 규모에 해당
"지금이 기회다"라는 판단이 광범위하게 공유된 셈이에요.
금리와 국채시장도 긍정적 반응
- 390억 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 경매 낙찰 금리가 예측치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
- 이는 투자자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신호로 해석돼 시장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어요
연준의 긴장감과 향후 변수
같은 날 공개된 미 연준의 회의록에서는 조금 다른 뉘앙스가 나왔어요.
- 연준 위원들은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
- 일부 위원들은 어려운 정책 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어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골드만삭스는 경기 침체 가능성을 낮추고
2025년 경제 성장 재개 전망으로 돌아섰습니다.
4월 10일 주요 일정 정리
다음날 발표될 경제 지표와 연준 인사 연설도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 22:30 – 3월 CPI 상승률 발표
- 22:30 –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 23:30 – EIA 천연가스 재고
- 02:00 – 30년물 국채 경매
- 연준 인사들 연설 다수 예정
지표가 시장 기대를 벗어난다면 추가 변동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요.
여전히 중국과의 무역 갈등, 유럽연합의 대응, 연준의 금리정책 등 변수는 남아 있어요.
향후 시장은 이런 요소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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