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시장은 장 초반 제조업 지표 부진과 무역·지정학 리스크로 1% 가까이 밀렸지만,
빅테크가 힘을 내면서 결국 상승 마감했어요.
- S&P 500 5 935.94 (+0.4%)
- 나스닥 19 242.61 (+0.7%)
- 다우 42 305.48 (+0.1%)
- 러셀 2000 2 070.16 (+0.2%)
5월에 6.2% 뛰며 35년 만의 최고의 5월을 기록한 S&P 500이 6월 첫 거래일에도 기세를 이어갔어요.
빅테크·반도체가 랠리를 주도했어요
엔비디아가 1.7% 오르며 반도체주 강세를 이끌었고,
마이크로소프트·메타도 뒤따랐어요.
대형 기술주 흐름이 지수 반등의 핵심 동력이었어요.
채권시장에서는 스프레드가 눈에 띄었어요
30년물 금리가 4.99%, 5년물이 4.01%로 벌어지면서
5년–30년물 스프레드가 0.98%에 근접해 2021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어요.
장기물 부담이 커졌다는 신호예요.
달러 약세가 지속됐어요
무역 불확실성과 재정 우려가 겹치면서 달러 지수는 2023년 이후 최저권으로 밀렸어요.
약달러 흐름이 원자재·신흥국 시장에 단기 호재로 작용할 수 있어요.
경기 데이터가 부담을 줬어요
ISM 제조업 PMI가 석 달 연속 50 아래에 머물렀어요.
공급업체 납기 지연과 일부 품목 부족 우려도 제기됐어요.
제조업 사이클이 여전히 위축 국면이라는 뜻이에요.
무역 전선: 관세 뉴스가 이어졌어요
- 301조 관세 면제 – USTR이 일부 중국산 품목의 관세 면제를 8월 31일까지 연장했어요.
- 철강·알루미늄 관세 –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25%에서 50%로 두 배 인상하겠다고 밝혔고, EU는 협상 훼손이라며 강경 경고했어요.
지정학 변수도 여전했어요
이스탄불 2차 회담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1 000명 규모 포로 교환에 합의했지만 휴전 진전은 없었어요.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불안 요인으로 남아 있어요.
연준 소식은 잠잠했어요
파월 의장이 국제 금융 컨퍼런스 개막 연설을 했지만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새로운 단서는 내놓지 않았어요.
시장은 6월 FOMC까지 ‘데이터 관망’ 모드예요.
6월 3일 체크리스트예요
- 22:55 – 레드북 주간 소매판매
- 23:00 – 4월 공장주문·내구재 주문·JOLTS 구인
- 00:45 – Goolsbee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 02:00 – 쿠그샤 연은 이사 연설
- 04:30 –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
투자자에게 드리는 세 가지 포인트
- 빅테크 모멘텀 점검
AI·반도체 중심의 실적 모멘텀이 유지되는지 6월 중순 발표될 기업 실적 가이던스를 지켜보는 게 좋겠어요. - 채권 스프레드 관찰
5–30년물 스프레드가 1%를 넘어서면 장기물 조달 비용 충격이 본격화할 수 있어요. 포트폴리오 듀레이션을 재점검해 두세요. - 무역 헤드라인 리스크 관리
관세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관련 종목은 헤지 전략을 병행하고, 내구재·공장 주문 지표가 관세 영향을 얼마나 반영하는지 확인해 두면 좋아요.
변동성이 커지는 구간이니 데이터와 정책, 그리고 빅테크 실적을 균형 있게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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