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3월 3일(월) 하락 마감했어요.
부진한 경제 지표와 더불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강행 발언이 시장에 충격을 주었어요.
특히 대형 기술주들의 급락이 시장 전체에 큰 부담을 주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어요.
시장 주요 지표
- S&P 500: 1.8% 하락
- VIX(변동성 지수): 12월 이후 최고치
- 엔비디아(NVIDIA): 8.7% 하락
- 테슬라(Tesla): 장 초반 상승 후 하락
- 암호화폐: 주말 급등 후 하루 만에 급락
- 유가: OPEC+의 생산 재개 소식으로 하락
- 10년물 국채 금리: 4.16%
시장 하락의 주요 원인
트럼프의 관세 강행 선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캐나다 및 멕시코와의 협상 여지 없이 관세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이후 중국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에서 20%로 인상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이로 인해 글로벌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며 시장이 급락했어요.
미국 경제 지표 부진
- ISM 제조업 PMI:
- 1월 50.9 → 2월 50.3 (하락)
- 신규 수주 지수:
- 1월 55.1 → 2월 48.6 (위축)
제조업 지표가 둔화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었어요.
대형 기술주 급락
AI 열풍을 이끌었던 엔비디아(-8.7%)가 크게 하락하며 기술주 전반이 타격을 입었어요.
테슬라는 상승 출발했지만 결국 하락 마감했어요.
한편, 모건 스탠리는 테슬라를 미국 자동차 업종 내 ‘탑픽’(Top Pick) 으로 지정했어요.
하지만 대형 기술주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며 시장 하락을 이끌었어요.
암호화폐 급등 후 급락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말 동안 디지털 자산 비축을 촉구하면서 암호화폐가 급등했어요.
하지만 하루 만에 다시 급락하며 변동성이 컸어요.
글로벌 시장과의 격차 확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에 따르면, S&P 500이 글로벌 벤치마크 대비 2.8% 이상 뒤처진 해에는
연간 기준으로 미국 증시가 글로벌 시장을 능가한 적이 없었어요.
즉,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미국 증시가 글로벌 시장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예요.
개별 기업 뉴스
-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4세대 비만 치료제 관련 22억 달러 규모 인수
- 필립 모리스(Philip Morris): 미국 내 시가 사업부 매각 검토
- TSMC: 미국 내 1천억 달러 투자 발표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업인 TSMC의 대규모 미국 투자 소식은 향후 시장 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어요.
3월 4일(화) 주요 일정
- 4시 20분: 뉴욕 연준 윌리엄스 총재 연설
연준 관계자의 발언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정리
✔ 미국 증시 하락,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경기 둔화 우려 영향
✔ 대형 기술주 급락, 엔비디아 8.7% 하락
✔ 암호화폐, 급등 후 급락
✔ TSMC, 미국 1천억 달러 투자 발표
✔ S&P 500, 글로벌 시장 대비 부진
📉 현재 미국 증시는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에요.
향후 경제 지표와 연준 발언, 글로벌 증시 흐름을 면밀히 주시해야 할 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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