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어요.
장중 큰 변동성을 보이며 하락세를 보였고,
장 막판 소폭 반등했지만 결국 하락 마감했어요.
미국의 관세
이날 시장을 흔든 주요 이슈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이었어요. 트럼프가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25~50%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증시는 하락세로 전환했어요. 이에 대응해 캐나다 온타리오 주지사가 미국으로 수출되는 전력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며 긴장감이 고조됐어요. 이후 미국과 캐나다 측에서 일시적으로 추가 요금과 관세 인상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했어요.
한편, 사우디에서 열린 회담 이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한때 소폭 상승하기도 했어요. 또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휴전 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긍정적 요인이었어요. 하지만 전반적인 관세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투자 심리는 위축된 상태였어요.
시장 전문가 의견
- 모건스탠리 다니스 켈리: “이번 하락의 상당 부분이 이미 지나갔을 수 있지만, 변동성이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트럼프 행정부는 경제적 목적뿐만 아니라 무역 목표까지 추가하면서 상당한 손실 감내 태도를 보이고 있다. 경기 침체 직전은 아니지만, 성장 둔화 가능성이 있다.”
- 서스퀘하나의 크리스 머피: “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매일같이 관세 관련 발언을 내놓는 한, 변동성은 계속될 것이다.”
- 뉴에이지 웰스의 카메론 도스: “관세 불확실성이 기업들의 의사결정을 마비시키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기업 실적과 주가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다.”
주요 종목 및 지표 움직임
- S&P500: 하락
- 나스닥: 하락
- 다우존스: 하락
- VIX(변동성 지수): 0.8% 상승
- 10년물 국채금리: 4.28%로 6bp 상승
- 델타 항공: 미국 내 수요 부진으로 실적 전망치를 낮추며 7.3% 급락
노동시장 관련 지표는 대체로 예상에 부합했어요.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일부 정부 인사 해임이 경기 침체 우려를 키우면서, 선거 직후 기대했던 감세와 규제 완화 효과는 약화됐어요. 또한, 미국 중소기업 낙관 지수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 심리를 더욱 위축시켰어요.
투자자들은 이제 3월 12일 발표될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주목하고 있어요.
2025년 3월 12일 주요 일정
내일(3월 12일) 발표될 경제 지표와 주요 이벤트는 다음과 같아요.
- 20:00 – 미국 MBA 모기지 신청건수
- 22:30 – 미국 2월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 22:45 – 캐나다 기준금리 결정
- 23:00 – 미국 원유 재고 발표
- 02:00 – 미국 10년물 국채 경매
- 03:00 – 미국 2월 연방재정 수지 발표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 내일 발표될 CPI(소비자 물가) 지표가 증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요. 특히,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높다면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어요.
또한,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일부 체크인·수하물 요금 부과 예정, 메타가 AI 시스템 훈련을 위해 자체 칩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도 있었어요.
현재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에요. 특히,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기업 실적과 주가 조정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요.
내일 CPI 발표 결과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으니,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연준의 정책 방향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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