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3월 10일(월) 하락 마감했어요.
미국의 관세 정책과 연방정부 인력 감축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어요.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죠.
1. 주요 지수 변동
- S&P 500: 2.7% 하락 (12월 18일 이후 최대 낙폭)
- 나스닥: 4% 하락 (2022년 9월 이후 최대 하락률)
- 10년물 국채금리: 8bp 하락해 4.22% 기록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크게 하락했어요.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되었고,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회피하는 모습이었어요.
2. 주요 악재 요인
- 관세 정책 불확실성
-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로 인해 글로벌 교역 환경이 불투명해졌어요.
- 이로 인해 시장이 크게 반응하며 매도세가 확산되었죠.
- 연방정부 인력 감축과 경기 둔화 우려
- 배럿 재무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 지출 감축으로 인해 경제가 '디톡스' 기간을 겪을 수 있다"고 언급했어요.
- 트럼프 대통령 역시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우리는 전환 기간에 있으며,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답했어요.
- 테슬라 15% 폭락
- 테슬라는 인도량 감소 우려로 인해 15% 급락했어요.
- 2020년 이후 최대 하루 낙폭을 기록하면서 시장 충격을 키웠어요.
3. 월가 전문가들의 분석
- 시티그룹(Stuart Kaiser):
- "추가 하락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
- "현재 시장은 단기적인 고통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제니 몽고메리 스콧(Den Wintsky):
-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주식 비중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 CFRA(Sam Stovall):
-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는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가능성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될 것이다."
- 골드만삭스:
- "헤지펀드들은 지난 10주 중 9주 동안 미국 주식을 순매도했다."
- 하지만 "시장의 매도 압력이 곧 완화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어요.
4.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 변화
- 미국 개인 투자자 협회(AAII) 설문조사 결과:
- 과반수(50% 이상)의 투자자들이 향후 6개월간 주가 하락을 예상
-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는 20% 미만
이처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가 확산되고 있어요.
5. 3월 11일(화) 예정된 주요 일정
- 08:00: 미국 GDP 성장률 발표
- 19:00: 미국 NFIB 중소기업 경기 낙관지수
- 23:00: 미국 JOLTS 구인 건수
- 01:00: 미국 EIA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
- 02:00: 미국 3년물 국채 입찰
이날 발표되는 경제 지표들이 시장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요.
현재 시장은 관세 정책, 정부 지출 감축, 경기 둔화 가능성 등 여러 가지 악재로 인해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요.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매도세가 완화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어요.
이번 주 발표될 경제 지표들이 향후 증시 흐름을 결정할 중요한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시장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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