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용

앞에서 배운 것처럼 비용은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는것은 원가로 분석하는 것인데 기업에서는 이렇게는 보기 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비용 C = wL + rK

생산량이 증가하면 수량은 천천히 증가함에 비해서 비용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그럼 비용이 왜 이렇게 많이 증가를 하는 것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2. 가변비용, 고정비용

C = FC + VC
비용은 가변비용과 고정비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변비용이란 생산량이 증가할 때 마다 증가되는 비용으로 VC(variable cost)라고 합니다.
고정비용이란 생산량에 상관없이 항상 고정되어 있는 비용으로 FC(fixed cost)라고 합니다.

Ex)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이 고정비용이라고 할 수 있고, 거리당 증가되는 메타 추가요금이 가변비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비용 그래프

그러면, 비용의 증가는 어떻게 되는지 그래프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고정비용은 가로로 고정된 비용으로 나타나는데 가변비용은 S자 커브와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비용은 생산물이나 자본의 한계생산물 체감의 법칙에 의해서 반대로 체증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결론입니다.
초기 비용은 살짝 체감하는 듯 하다가 곧 체증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생산량은 대량으로 생산을 하기 때문에 비용은 일반적으로 체증한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총비용(TC)은 고정비용과 가변비용의 둘을 합한 것입니다.
커브가 체감하다가 체증하는 S자 커브의 형태임으로 3차 방정식으로 표현이 됩니다. (C = aQ^3+bQ^2+cQ^1+100)

총비용의 기울기(비용의 변화량/생산량의 변화량)을 구하면 한계비용(MC : Marginal Cost)이 됩니다.
이는 1개 생산을 더 할때 소요되는 비용을 나타냅니다.

이 한계비용이 제품의 가격과 같아지는 수량까지 만들어야 이윤이 극대화 됩니다.
P = MC
얼마의 수량으로 생산을 해야 하는지 결정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MC = C' = 3aQ^2+2bQ^1+1c+100 형태의 2차 방정식으로 표현이 되고 이 식이 가격이 되는 수량Q를 구하면 됩니다.

4. 평균비용

총비용을 총생산량으로 나누면
평균비용(AC : Average Cost)이 됩니다.
제품의 가격을 결정할 때 필요하며 얼마가 비용이 들어가서 얼마가 남는지를 알려줍니다. 또는 평균적으로 1개 제품의 원가(비용)이 얼마인지를 나타냅니다. 이 평균비용 이하로 가격을 책정하면 적자가 남으로 더 높은 가격으로 책정을 하면 이익이 남게 될 것입니다.

물론, 높은 가격으로 임의로 책정을 하면 소비자에게 외면을 받아 판매가 안될 수 있으니 시장조사와 경쟁제품 가격조사들을 통해서 적정한 가격을 책정해야 합니다.

평균 비용은 평균 가변비용과 평균 고정비용으로 구성되어 집니다.
평균 가변비용은 가변비용을 생산량으로 나눈 것으로 AVC (VC/Q)이라고 합니다.
평균 고정비용은 고정비용을 생산량으로 나눈 것으로 AFC (FC/Q)라고 합니다.

평균 비용은 한계 비용과 만나는 점이 발생하는 데 이 점이 평균비용의 최저점이면서 한계 비용이 원점에서 직전을 그어 만나는 점이 되며 이 때의 기울기와 평균비용(원점에서 탄젠트 값)은 같은 값을 가지게 됩니다.


시장분석에서 생산량에 대해서 MC가 가격만 결정되게 되면 이때의 MC - ATC가 이윤이 되고 ATC가 생산에 소요된 비용을 나타내게 됩니다. 가격은 시장에서 결정이 되어집니다.

평균가변비용은 원가분석할 때 사용되며 평균 가변비용을 알면 평균 고정비용도 같이 알수 있게 됩니다. 총비용에서 빼면 되니까요.


평균 가변비용(AVC)은 한계비용(MC)과 만나며 평균 총비용(ATC)과는 만나지 않습니다. AVC는 평균 총비용이 원점에서 직선을 그어 만나는 점에서 만나게 되며 이때의 기울기가 평균 가변비용(AVC)이 되며 또한 MC의 기울기와도 같습니다. 

여기서 가격이 P로 시장에서 결정이 되면 생산량은 Q으로 결정이 되어 최대 이윤이 되며, 한계비용(MC)의 면적이 비용이 되는데, 이 면적을 구하기 보다는 평균비용의 그래프를 그려서 Q와 만나는 점이 비용이 되고, 나머지 위 부분이 이윤이 됩니다. 여기서 또 평균 가변비용(AVC)의 그래프를 그리고 Q와 만나는 점이 가변비용이 되고 총비용에서 가변비용을 뺀 부분이 고정비용이 됩니다. 이로서 기업의 원가 분석이 가능합니다.

만약 고정비용이 원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할 경우 임대료 상승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이 될 것이며, 
반대로 가변비용이 원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할 경우 임대료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작아집니다. 이를 통해서 효율적인 비용 관리 포인트를 찾아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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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자


상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는 자로서 이윤의 극대화가 주목적입니다.

이윤 = 매출 - 비용 = (가격*수량) - 비용


가격은 시장에서 결정됨으로 생산자 입장에서는 가격을 임의로 정할수는 없습니다. 수량 즉, 매출을 최대로 키우고 비용을 최소로 낮추는 것이 이윤 극대화의 기본이 됩니다.(독점 기업은 가격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1. 어떻게 하면 생산을 늘릴 수 있을까?

생산요소를 많이 사용하면 생산을 늘릴 수 있습니다. 생산요소는 노동과 자본으로 구성됩니다.


2. 어떻게 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을까?

노동에 대가인 인건비와 자본에 대가인 자본비를 줄이면 비용이 줄어 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생산요소를 많이 사용하려면 비용도 함께 증가 합니다.

생산을 늘리고 비용을 줄이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지만 각각의 성질을 파악하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생산의 체감효과와 비용의 체증효과에 대한 비교를 통해서 이윤이 극대화가 되는 지점을 발견하여 생산 수량을 결정하면 됩니다. 이것이 생산자론에 핵심 내용입니다.



<생산>


생산요소를 배합/가공하여 물건/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행위를 생산이라고 합니다.

생산요소중에서 사람과 관련이 되어 있는 것을 노동(L)이라고 하고 사람이 아닌것 들은 자본(K)이라고 합니다.

생산량(Q) = 노동(L) + 자본(K)

생산요소 시장 = 노동 시장 + 자본 시장


노동시장은 노동의 공급과 수요에 의해서 임금이 결정이 되고 우리는 노동의 공급자가 됩니다. 그리고 기업은 고용을 통해서 노동력을 수요하고 그 대가로 임금을 지불합니다.


생산을 수학적인 함수로 아래와 같이 표현을 할 수도 있습니다.

콥더글러스의 생산함수 (노동과 자본의 1단위를 투입했을때 생산함수) : 

P=b×L^α ×K^(1-α)


CES 생산함수 (대체탄력성이 일정한 요소가 있을때 생산함수) : 


참고로, 미시경제에서는 생산이 늘어나게 되면 기업의 이윤이 증가되는 효과로 나타나고 거시경제에서는 생산이 증가되면 물가가 안정(하락)되고 국민소득(경제성장율)이 증가되는 효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생산함수를 그래프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아집니다. 노동 혹은 자본의 변화에 따라 생산량이 곡선을 이루면서 증가합니다.

증가하는 속도가 점점 줄어들면서 증가하는 곡선으로 나타나지는데 이 점들의 기울기(미분)를 한계생산물(Marginal Product : MP)라고 합니다. 이런 한계생산물을 노동에서는 MPL, 자본에서는 MPK라고 표기합니다.




노동의 한계생산물은 노동자 1명이 생산하는 수량을 의미하며 이는 노동 생산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 한계생산물, 기울기는 노동이 증가함에 대해 점차적으로 작아집니다. 이를 한계생산물의 체감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이 법칙에 의해서 생산이 증가하면 생산량도 증가는 하지만, 반면에 생산성은 감소하는 성질을 표현합니다.

생산성의 증가는 중요하지만 생산성을 증가시키지 않더라도 생산성은 물이 증발 되는것처럼 시간이 지날 수록 감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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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화의 가격이 하락하면 가격효과가 발생하여 수량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를 분해하여 분석을 해보면 가격효과는 소득효과와 대체효과로 구성이 됩니다. 이는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서 실질소득이 증가하게 되는 소득효과가 발생하고 다른 재화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지면서 발생하는 대체효과로 인하여 수량이 늘어가게 됩니다.





소득효과


q1의 재화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량이 D->F로 증가하게 되고 소비자 균형점이 E->E'로 이동하게 됩니다. 결국 예산선이 증가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E'에서의 예산선을 E의 예산선으로 되돌려 보면 E''의 균형점으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이는 소득의 증가를 배재하였을 때의 소비자 균형점이 됩니다. 즉 재화의 가격 하락은 실질소득의 증가로 인하여 B'-B만큼의 수량 증가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를 소득효과에 대한 수량 변동으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대체효과


q1 재화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q2 재화보다 저렴해지면서 대체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원래의 균형점 E에서 소득효과를 배제한 E''로 균형점이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q2 재화의 수량 변화인 G-H만큼의 수량이 대체되어 q1 재화의 수량이 A-B'로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q1 재화가 대체효과로 인하여 증가되는 수량 A-B'을 대체효과에 대한 수량 증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탄력성에 따른 재화의 소비자균형점 변화

x의 가격효과는 해당 재화의 탄력성에 따라서 다르게 소비자 균형점이 이동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가격 효과가 위와 같이 달라지게 됩니다. 



보상수요


가격효과로 인하여 발생하는 소득효과를 보상해 줌으로 대체효과에 대하여 예산을 줄이거나 동일 효용으로 나타내고 싶을 때 사용되는 보상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를 수학적으로 풀수가 있는데 보상수요 함수는 예산을 극소화하고 제약조건으로 효용 함수를 사용하여 계산합니다.



소득소비곡선(income-consumption curve : ICC)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소비자 균형점들을 연결한 곡선으로 소비자 균형점을 매번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재화의 가격이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소득이 변경될 경우에 발생되는 소비자 균형점들을 함수화 하여 만들어 놓은 곡선으로 소득 변화에 대해서 각 재화의 변경 수량을 찾기 쉽도록 만들어 놓은 곡선입니다.


또 이 곡선은 재화가 소득에 대해 탄력적인지 열등재인지에 따라서 곡선의 우상향하거나 우하향하는 모양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격소비곡선(price consumption curve : PCC)


가격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소비자 균형점을 연결한 곡선으로 소득이 동일한 조건에서 한가지 재화의 가격이 변경될 경우에 발생되는 소비자 균형점들을 함수화 하여 만들어 놓은 곡선으로 재화의 가격 변화에 대응하기 쉽도록 합니다.




PCC곡선에서 한가지 재화의 가격이 x1, x2, x3로 변화하면서 소비자 균형점이 P,Q,R로 변화하게 되는데, 이 때의 x재에 대한 수량 x1,x2,x3의 소비자 균형점에서 보는 해당 재화의 가격 p1,p2,p3를 연결하면 다음과 같은 곡선이 됩니다. 이 곡선이 곧 가격과 수량의 우하향하는 곡선인 수요곡선으로 증명됩니다.


다시 이야기하면 수요곡선은 소비자 균형점으로 이루어진 곡선이 되고, 이는 소비자가 소비자법칙을 따라서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반듯이 행동하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단지 가격을 모르기 때문에 시장에 나가서 가격을 확인하고 해당 가격에 따른 수량을 결정하여(이미 소비자의 마음속에 결정되어 있는 소비자균형점에서) 소비를 하게 됩니다.


(수요곡선)


결국 가격이 비싸지면 수량을 줄여서 소비를 하게 되고 가격이 싸지면 수량을 많이 소비하는 소비자 법칙에 따라 시장에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앞에서 배운 소비자 균형점(예산내에서 효용이 극대화되는 점)을 수학적으로 풀기 위해서는 2차 방정식과 편미분들을 이용해서 풀어야 하는데 두가지 재화가 아니라 3,4가지 이상의 다수의 재화에 대한 소비자 균형점을 찾기 위해서는 수학적으로 풀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를 보다 쉽게 풀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라그랑지 함수입니다.


개념적으로는 극대화 되는 효용에 대한 무차별 곡선을 그린 다음 이에 대한 최소화 된 비용의 예산선이 몇 배(람다,λ)가 되면 되는지를 구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이는 편미분을 제로로 하여 구하기 때문에 곡선에 대한 극대값이나 극소값을 구하여 답을 찾아갑니다.


라그랑지 함수(L) = 목적 함수 + λ (제약조건)

= f(x,y) + λ (M - Px*X - Py*Y)


목적 함수인 무차별 곡선의 함수(xy)와 제약조건이 되는 예산선(예산=10만, x가격 1천원, y가격 2천원일 경우)에 대한 함수를 대입하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 xy + λ (10,000 - 1,000*x - 2,000*y)


위 라그랑지 함수를 각 변수에 대해서 편미분을 하고 그 값이 제로가 되는 함수를 생성합니다.

Lx = 0 = y -1000 λ

Ly = 0 = x - 2000 λ

Lλ = 0 = 10,000 - 1,000*x - 2,000*y


3가지 변수와 3가지 함수가 있으니 방정식을 풀어서 각 변수값을 구할 수 있습니다.

10,000 - 1,000*(2000λ) - 2,000*(1000λ) = 0

λ = 10,000 / 4,000,000 = 1/400

y = 2.5개

x = 5개


즉, 10만원의 예산내에서 천원자리 x재는 2.5개 구매하고, 2천원짜리 y재는 5개 구매하면 소비자 균형점이 됩니다.





자코비안 행렬(J)


변수가 3개 이상일 때 한번 미분해서 제로로 두고 변수의 행렬을 구하여 푸는 방법입니다.

해당 값이 마이너스면 극대값, 플러스면 극소값이 됩니다.




헤시안 행렬(H)헤시안 디터미먼트(|H|)


변수가 3개 이상인 다변수일 때, 제약조건이 없을 때 두번 미분해서 극대, 극소 값을 판단하는 방법입니다.

마찬가지로 해당 값이 마이너스면 극대값, 플러스면 극소값이 됩니다.

제약조건이 있을 때에는 유테 헤시안(The Bodered Hessian)을 사용하여 극대, 극소 값을 판단하게 됩니다.



무차별 곡선 이론 (Indifference Curve : IC)


효용이 100인 x재와 효용이 200인 y재가 있다고 해봅니다.

각각 5개의 수량으로 구매를 한다고 할 때 x재는 500의 효용을 주고 y재는 1000의 효용을 줍니다. 이를 합하면 1500의 효용이 됩니다. 이 때, 같은 효용의 결과가 되는 수량을 찾아보면 7개, 4개도 되고 9개, 3개도 역시 1500의 효용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동일한 효용을 주는 x,y재의 조합을 연결한 곡선이 무차별 곡선이라 합니다.




특징


무차별 곡선은 우하향하는 곡선으로 나타납니다. 각 점의 기울기가 항상 마이너스(-) 값입니다.

무차별 곡선은 원점에서 멀어질수록 효용이 커집니다.(1500 -> 2000 -> 2500) 즉,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무차별 곡선은 절대 교차하지 않습니다. 만약 교차한다면 무차별 곡선이 아니게 됩니다. 같은 가격에 같은 수량을 샀을 때 효용이 달라지는 의문에 사고가 발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무차별 곡선은 한계대체율이 체감하는 이유로 볼록한 모양으로 그려집니다.


가장 좋은 선택은 예산안에서 가장 큰 효용을 주는 원점에서 가장 먼 곡선(I2)을 선택하고, 그 곡선내에서 수량을 결정하는 방법입니다.(A,B,C)




예산선 (Budget Line : BL)


예산 금액을 기준으로 살 수 있는 x재와 y재의 가격과 수량을 나타내는 선으로 기울기가 마이너스(-)인 1차 방정식의 선이 됩니다.

예산(M) = Px * X + Py * Y

Y = -Px/Py * X + M / Py


예산을 넘어서는 소비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예산 내에서 지불을 해야 함으로 소비에 있어서 제약조건이 됩니다. 예산선을 넘어서는 무차별 곡선을 이용하지 못하므로 만나서는 점(B)이 최대 예산에서 소비할 수 있는 지점이 됩니다. 이 점이 소비자 균형점이 됩니다.



소비자 균형점


소비자 균형점은 무차별 곡선과 예산선이 만나는 지점으로 이를 구하기 위해서는 무차별 곡선의 기울기과 예산선의 기울기가 같은 지점을 구함으로서 예산내에 효용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두 재화의 수량을 구할 수 있습니다.


|MRS | = Px / Py = MUx / MUy


결국 다시 풀어보면 MUx / Px = MUy / Py 와 같으므로 한계효용 균등의 법칙과 같은 의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한계대체율 (Marginal Rate of Substitution : MRS)


무차별 곡선의 기울기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무차별 곡선의 각 점마다의 기울기가 달라지는 현상입니다. 기울기는 y재의 변화율을 x재의 변화율(dy / dx)로 나눈 것으로 이런 기울기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사과가 1개 변화할 때 배가 0.5개씩 줄어드는 비율이 되어 배를 대신하여 사과로 대체가 되는 수량을 결정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이 비율이 줄어들게 됩니다.




사과 입장에서 보면 1개씩 증가함에 따라서 한계 효용이 감소하는 체감의 법칙으로 나타나고 (수량이 증가되기 때문에 효용은 감소), 배의 입장에서 보면 사과로 대체되어 배의 수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한계 효용이 증가하는 체증의 법칙으로 나타납니다.

이렇게 한 쪽은 체감하고 한쪽은 체증하기 때문에 한계대체율은 가파르게 나타나는 곡선이 됩니다.




한계효용 균등화 법칙(고센의 제2법칙)


두가지 재화를 구매할 때 각각 몇개의 재화를 사야 효용이 가장 좋을까?

각각의 한계효용을 구하여 두 재화의 한계효용이 같아지도록 수량을 조절하면 됩니다.


MUx / Px = MUy / Py

(x재화의 한계효용 / x재화의 가격 = y재화의 한계효용 / y재화의 가격)


예를들어, 사과(x 재화)와 배(y 재화)를 구매한다고 가정해봅니다.


사과의 한계효용/가격은 2000/1000원 = 2/1

배의 한계효용/가격이 3000/2000원 = 1.5/1

예산은10만원


이라고 하면, 이때의 두 재화의 값이 2/1 > 1.5/1로 사과가 더 크기 때문에 효용의 극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를 같은 값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사과의 수량을 늘리거나 배의 수량을 줄이면 됩니다. 이는 한계 효용의 체감의 법칙으로 수량이 늘어나면 효용이 감소하여 가격대비 효용이 줄어들거나, 수량을 줄이므로서 효용이 증가하여 가격대비 효용이 커집니다.

이렇게 수량을 조절하여 두 재화의 값이 같아질 때 효용의 극대화가 이루어집니다. 물론 금액은 예산 내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사과 5개에 1000원, 배 5개에 2000원이라고 할 때, 사과의 가격대비 한계효용이 배와 비교해서 높기 때문에 사과 수량을 3개로 줄이고 배의 수량을 7개로 늘리는 방식으로 조절을 합니다.

가장 적은 돈을 들이면서(예산내에서) 가장 큰 효용을 구하기 위한 방법이 두가지 재화에 대한 소비를 극대화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한계효용 균등화 법칙 또는 고센의 제2법칙이라고도 합니다. 이렇게 소비를 할때 균등화를 시켜서 구매를 하면 소비자의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이 법칙에 대한 단점은

재화의 가격이 변경이 될 경우 이런 변화에 대한 대응이 쉽지 않으며, 기본적으로 예산내에서 최대한 소비를 하게 되는데 예산이 변할 경우도 대응이 쉽지 않습니다.

또, 한계효용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주관적이기 때문에 그다지 논리적이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이론이 무차별 곡선 이론입니다.





1. 수요(Demand)


피자의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피자의 가격이 적절하다면 사람들이 많이 사먹을 것이고, 타상품의 가격이 너무 높아서 피자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면 잘 팔리며, 사람수가 증가하면 피자가 더 잘 팔릴 것이고, 소득수준이 증가하면 사람들이 더 쉽게 피자를 사먹을 수 있게 됩니다. 또 날씨나 기후가 더워지면 다른 뜨거운 음식보다 피자가 더 잘 팔릴고 맛이 있으면 더 잘 팔릴 수 있으며, 광고를 많이 하면 먹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피자가 더욱 잘 팔릴게 될 겁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에 대해서 수량의 변화를 나타내는 함수가 수요의 함수입니다. 다른 요인들은 변하지 않는다는 가정을 하고 접근합니다. (워낙 많은 다양한 변수들이 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임)


수요의 법칙은 가격이 올라가면 수량이 감소하고 가격이 싸면 많이 사게 됩니다.

Q = f(-P)





수요의 법칙은 해당 물건과 지역의 수요 예측을 위해서 사용되는데 이 수요 예측을 정확하게 해야 공급물량을 결정하고 사전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요 예측을 잘 못하게 되면 준비한 물건이 많아서 안팔리고 재고가 되거나 유통기한이 넘어 버려야 하게 될 수 있거나 적게 준비된 물건은 더이상 팔고 싶어도 팔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여 판매 효율을 감소시키게 되니까요.


1개 지역의 상권에 점포가 다수개가 있다고 하면 해당 지역의 수요는 각 점포의 수요의 총합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요를 예측하는데는 샘플링하여 각 점포의 수요를 측정하고 전체 지역의 수요를 추정하여 예상하는 방식으로 조사합니다


가격이 변화하면 수량이 수요 곡선을 따라서 형성이 되는데, 만약 가격 외적인 요인들이 변화하면 (예를 들어 관광객이 갑자기 많아지면) 수요 곡선 차제가 이동을 하게 됩니다. 같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수량이 늘어나게 되거나 줄어들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공급이 변화하지 않는 상태에서 수요 곡선이 이동하므로서 결과적으로는 가격을 변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을 하게 됩니다.



2. 공급(Supply)


공급은 생산자가 시장에 나가서 물건을 파는 행위를 말합니다.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가격, 타상품, 기술력, 생산요소가격, 광고등이 있을 것입니다. 가격이 비싸지면 수요와는 반대로 많이 팔고 싶어하며 생산 기술이 발전되면 같은 가격에 더 많은 공급 수량을 만들수 있을 것입니다.


공급에서도 역시 가장 중요한 요인은 가격입니다.


공급의 법칙은 가격이 비싸면 많이 팔려고 하고 가격이 싸면 안팔려고 합니다.

Q = f(+P)




공급 곡선은 우상향하는 형태로 나타나며 산업의 공급을 예측하는 방법은 수요에서와 비슷하게 각 공장의 공급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해당 산업의 공급을 총합으로 추정하여 예상합니다.


마찬가지로 가격이 변화하면 공급 수량이 곡선을 따라서 형성이 되는데(Q1->Q2), 만약 기술개발이나 외적인 요인들이 변화하게 되면 공급 곡선이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는 같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달라지게 되어 이는 수요의 변화가 없다면 가격을 변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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