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용

앞에서 배운 것처럼 비용은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는것은 원가로 분석하는 것인데 기업에서는 이렇게는 보기 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비용 C = wL + rK

생산량이 증가하면 수량은 천천히 증가함에 비해서 비용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그럼 비용이 왜 이렇게 많이 증가를 하는 것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2. 가변비용, 고정비용

C = FC + VC
비용은 가변비용과 고정비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변비용이란 생산량이 증가할 때 마다 증가되는 비용으로 VC(variable cost)라고 합니다.
고정비용이란 생산량에 상관없이 항상 고정되어 있는 비용으로 FC(fixed cost)라고 합니다.

Ex)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이 고정비용이라고 할 수 있고, 거리당 증가되는 메타 추가요금이 가변비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비용 그래프

그러면, 비용의 증가는 어떻게 되는지 그래프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고정비용은 가로로 고정된 비용으로 나타나는데 가변비용은 S자 커브와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비용은 생산물이나 자본의 한계생산물 체감의 법칙에 의해서 반대로 체증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결론입니다.
초기 비용은 살짝 체감하는 듯 하다가 곧 체증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생산량은 대량으로 생산을 하기 때문에 비용은 일반적으로 체증한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총비용(TC)은 고정비용과 가변비용의 둘을 합한 것입니다.
커브가 체감하다가 체증하는 S자 커브의 형태임으로 3차 방정식으로 표현이 됩니다. (C = aQ^3+bQ^2+cQ^1+100)

총비용의 기울기(비용의 변화량/생산량의 변화량)을 구하면 한계비용(MC : Marginal Cost)이 됩니다.
이는 1개 생산을 더 할때 소요되는 비용을 나타냅니다.

이 한계비용이 제품의 가격과 같아지는 수량까지 만들어야 이윤이 극대화 됩니다.
P = MC
얼마의 수량으로 생산을 해야 하는지 결정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MC = C' = 3aQ^2+2bQ^1+1c+100 형태의 2차 방정식으로 표현이 되고 이 식이 가격이 되는 수량Q를 구하면 됩니다.

4. 평균비용

총비용을 총생산량으로 나누면
평균비용(AC : Average Cost)이 됩니다.
제품의 가격을 결정할 때 필요하며 얼마가 비용이 들어가서 얼마가 남는지를 알려줍니다. 또는 평균적으로 1개 제품의 원가(비용)이 얼마인지를 나타냅니다. 이 평균비용 이하로 가격을 책정하면 적자가 남으로 더 높은 가격으로 책정을 하면 이익이 남게 될 것입니다.

물론, 높은 가격으로 임의로 책정을 하면 소비자에게 외면을 받아 판매가 안될 수 있으니 시장조사와 경쟁제품 가격조사들을 통해서 적정한 가격을 책정해야 합니다.

평균 비용은 평균 가변비용과 평균 고정비용으로 구성되어 집니다.
평균 가변비용은 가변비용을 생산량으로 나눈 것으로 AVC (VC/Q)이라고 합니다.
평균 고정비용은 고정비용을 생산량으로 나눈 것으로 AFC (FC/Q)라고 합니다.

평균 비용은 한계 비용과 만나는 점이 발생하는 데 이 점이 평균비용의 최저점이면서 한계 비용이 원점에서 직전을 그어 만나는 점이 되며 이 때의 기울기와 평균비용(원점에서 탄젠트 값)은 같은 값을 가지게 됩니다.


시장분석에서 생산량에 대해서 MC가 가격만 결정되게 되면 이때의 MC - ATC가 이윤이 되고 ATC가 생산에 소요된 비용을 나타내게 됩니다. 가격은 시장에서 결정이 되어집니다.

평균가변비용은 원가분석할 때 사용되며 평균 가변비용을 알면 평균 고정비용도 같이 알수 있게 됩니다. 총비용에서 빼면 되니까요.


평균 가변비용(AVC)은 한계비용(MC)과 만나며 평균 총비용(ATC)과는 만나지 않습니다. AVC는 평균 총비용이 원점에서 직선을 그어 만나는 점에서 만나게 되며 이때의 기울기가 평균 가변비용(AVC)이 되며 또한 MC의 기울기와도 같습니다. 

여기서 가격이 P로 시장에서 결정이 되면 생산량은 Q으로 결정이 되어 최대 이윤이 되며, 한계비용(MC)의 면적이 비용이 되는데, 이 면적을 구하기 보다는 평균비용의 그래프를 그려서 Q와 만나는 점이 비용이 되고, 나머지 위 부분이 이윤이 됩니다. 여기서 또 평균 가변비용(AVC)의 그래프를 그리고 Q와 만나는 점이 가변비용이 되고 총비용에서 가변비용을 뺀 부분이 고정비용이 됩니다. 이로서 기업의 원가 분석이 가능합니다.

만약 고정비용이 원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할 경우 임대료 상승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이 될 것이며, 
반대로 가변비용이 원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할 경우 임대료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작아집니다. 이를 통해서 효율적인 비용 관리 포인트를 찾아낼 수 있게 됩니다.







'미시경제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 완전경쟁시장의 장기균형  (0) 2015.12.28
14. 규모증대와 장기비용  (0) 2015.12.11
12. 생산자 균형  (6) 2015.09.22
11. 생산자  (0) 2015.09.17
10. 소득효과, 대체효과  (0) 2015.07.23




1.생산물 시장

생산 -----> 시장 -----> 소비

     공급(S)      수요(D)


생산 <----- 시장 <----- 소비

         돈             돈  



시장은 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서 거래를 하는 곳으로 물건과 돈이 교환이 됩니다.


생산자의 목표는 이윤을 극대화하여 돈을 벌고자 하는 것으로서 가격과 수량을 곱한 생산물건의 가치에서 생산에 들어가는 비용을 제외한 것이 이윤(생산자의 잉여)입니다.(공급의 법칙)


생산을 많이 하여 이윤을 극대화 하고자 하지만 생산이 많아짐에 따라서 비용도 같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산과 비용의 갭(GAP)이 커지는 생산량을 찾아야 최적의 돈을 벌수 있게 됩니다.(한계 생산물과 한계 비용과의 관계)


이윤(∏) = 가격(P) * 수량(Q) - 비용(C)


비용(C) = 노동(L) * 임금(W) + 자본(K)

<총비용은 인건비와 물건비의 합>


소비자의 목표는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돈을 가장 적게 들이면서 많은 물건을 사려고 하는 것으로

가격(P)이 싸면 많이 사고(Q) 가격(P)이 비싸면 적게(Q) 삽니다. (수요의 법칙)


(공급과 수요 곡선)



2. 생산요소 시장


그러면 소비자는 돈이 어디서 생겨서 돈으로 물건을 살까요.

바로 생산요소 시장에서 이루어집니다.


생산요소 시장은 노동과 자본의 함수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노동은 사람의 노동력이고 자본은 토지, 설비, 원자재등의 돈으로 사오는 것입니다.

노동력의 대가로 임금을 지불하고 자본에 대한 대가로 이자를 지불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월급쟁이로서 기업에 출근하여 일을 하고 월급을 받음으로서 노동력을 공급하고 그에 상응하는 돈을 받아옵니다. 노동의 공급자는 가계가 되며, 노동 공급을 멈춘다면 부자가 되거나 가난한 자가 되게 됩니다. 


생산 수량(Q) = f(노동(L),자본(K))


(생산요소 시장 - 노동량과 임금의 관계)


3. 시장 구성 요소


작게는 가계와 기업의 경제 활동에서 크게는 국가와 해외의 경제 활동으로 구성되어 경제가 순환을 합니다. 위의 4개는 경제활동의 주체가 되어 시장을 결정하고 움직이게 할 수 있는 요인을 제공하여 간단하면서도 나름 복잡하게 서로 영향을 주고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4. 경제활동의 순환


경제가 순환을 하며 물건과 돈의 순환 방향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재화와 서비스가 이동하는 방향은 오른쪽 방향, 돈이 이동하는 방향은 반대방향인 왼쪽 방향으로 돌게 됩니다. 이런 순환 구조에서 경제가 움직이는 것입니다.






'미시경제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6. 소비자 균형 - 한계효용 균등화 법칙  (0) 2015.07.20
5. 효용(Utilty)과 한계효용(MU)  (0) 2015.07.17
4. 탄력성 분석  (0) 2015.07.16
3. 시장  (0) 2015.07.14
2. 수요와 공급  (0) 2015.07.13

+ Recent posts